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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라 라스베이거스, 11월엔 수영장이 닫히고 키친넷엔 불이 없다

엘라라 라스베이거스, 11월엔 수영장이 닫히고 키친넷엔 불이 없다

엘라라 바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은 스트립 중간, 플래닛 할리우드 건너편 80 이스트 하먼 애비뉴에 선 약 52층 타워다. 카지노가 없고, 스튜디오와 주니어 스위트는 키친넷을, 1~4베드룸 스위트는 주방을 갖춘 콘도형 호텔이다. 가족 여행에서 이 호텔을 고를 때 먼저 확인할 것은 두 가지다. 객실에 몇 명이 잘 수 있는지, 그리고 11월 이후에도 객실 밖 시설이 열려 있는지.

엘라라 바이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외관

주니어 스위트는 3명까지, 4인 가족은 1베드룸 스위트부터

주니어 스위트는 약 49㎡에 킹베드와 소파베드를 하나씩 두고 정원을 세 명으로 잡는다. 침실이 따로 나뉘는 구조가 아니어서 한 공간에서 모두 잔다. 소파베드는 낮에는 소파, 밤에는 침대로 쓰는 방식이라 펼치면 거실 쪽 바닥이 그만큼 줄어든다.

엘라라 객실 킹베드와 창가 책상엘라라 객실 욕실 세면대와 욕조

이 호텔은 엑스트라 베드를 들이지 않고 영아용 아기 침대만 무료로 빌려준다. 아이가 둘이어서 일행이 네 명이 되면 객실을 하나 더 잡거나 약 80㎡의 1베드룸 스위트로 올라가야 한다. 1베드룸 스위트에는 풀 키친이 붙는다. 일반 객실 두 개의 합계와 1베드룸 스위트 요금을 같은 날짜로 나란히 놓는 계산이 먼저다.

키친넷에 불이 없다: 전자레인지와 토스터로 짜는 아침

주니어 스위트의 키친넷에는 전자레인지와 토스터, 커피메이커가 있고 작은 냉장고와 소형 식기세척기가 딸린다. 가스나 인덕션 같은 가열 조리 설비는 없다. 마트에서 산 시리얼과 샌드위치, 우유, 즉석밥으로 아침을 해결하는 구성에는 잘 맞고, 라면이나 볶음 요리를 하려는 일정에는 맞지 않는다.

엘라라 객실 키친넷

호텔에는 조식 뷔페가 없고 카페가 있다. 전날 저녁 미라클 마일 숍스에서 먹거리를 사 두면 아침에 객실에서 데워 먹을 수 있다. 소형 식기세척기가 있어 간단히 먹고 난 뒤 컵과 접시를 바로 씻어 두기 편하다.

11월에는 수영장이 닫히고, 객실료 밖의 비용이 붙는다

야자수 사이로 길게 물이 이어지는 야외 수영장은 10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문을 닫는 계절 시설이다. 온수 욕조도 같은 기간에 쉰다. 11월 이후 가족 여행에서 물놀이는 이 호텔에서 기대할 수 없다. 사진 속 수영장은 여름 여행자의 몫이다.

엘라라 야외 수영장

객실료 밖에서 가장 크게 붙는 비용은 리조트 요금이다. 하루 45.35달러여서 4박이면 181.4달러가 된다. 객실 요금표만 보고 호텔을 비교하면 이 차이를 놓친다.

숙박마다 100달러의 보증금이 잡히고, 주차는 셀프가 하룻밤 25달러, 발렛이 하루 35달러다. 렌터카 일정이면 모두 객실료에 더해야 한다.

카지노가 없어 로비는 조용하다.

엘라라 프런트 데스크

가장 가까운 카지노는 코스모폴리탄으로, 걸어서 6분 거리다. 미라클 마일 숍스와는 실내로 이어져 쇼핑과 식당 이동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다. 체크아웃이 오전 10시로 이르다. 오후 비행기 일정이라면 유료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한지 미리 따져야 한다.

정리하면 엘라라는 3명 이하의 가족이 객실에서 아침을 데워 먹고 쇼핑가와 가까이 머무는 일정에 맞는 호텔이다. 4인 가족이거나 수영장이 여행의 목적이라면 11월 이후에는 다른 호텔이 낫다.

↗ 라스베가스 엘라라 가족 침구와 객실·식사 조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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