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턴 온천 투어에서 온천은 열 시간 일정의 네 번째 정거장이다. 오전 10시 콜린스 스트리트 191번지에서 출발해 브라이튼 비치 박스, 몬탈토 와이너리, 머레이 전망대를 거쳐 페닌슐라 핫 스프링스에 닿는다. 요금은 1인 AU$192(약 18만 원)이고 온천 입장료, 국립공원 입장료, 전용 차량, 한인 가이드가 들어 있다. 온천에서 하루를 보내려는 사람에게는 어긋나고, 모닝턴 반도를 한 번에 훑으려는 사람에게는 맞는 구성이다.

네 곳이 나눠 쓰는 시간은 일곱 시간 안팎이다
몬탈토와 온천은 멜버른에서 차로 한 시간 넘게 걸려 왕복 이동에만 두세 시간이 든다. 이를 빼면 네 정거장이 나눠 쓰는 시간은 일곱 시간 안팎이다. 정거장별 체류 시간은 공개돼 있지 않아, 온천에 몇 시간이 돌아오는지는 예약할 때 물어야 하는 질문이다.
온천은 이 가운데서도 시간이 모자라기 쉬운 쪽이다. 페닌슐라 핫 스프링스에는 입욕 체험이 70가지 넘게 있고, 누구나 드나드는 배스하우스와 16세 이상 전용인 스파 드리밍 센터로 나뉜다. 하루를 통째로 쓸 수 없으니 풀 몇 곳을 골라 들어가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몬탈토에서는 시음, 점심, 산책 중 하나를 고른다
첫 정거장 브라이튼 비치 박스는 사진을 찍고 지나가는 곳이다. 물놀이를 넣을 자리는 아니다. 몬탈토는 사정이 다르다. 셀러도어에서 앉아서 하는 시음은 45분이 기본이고, 현재 출시 와인 시음은 1인 AU$20이다. 와인을 AU$45 이상 사면 시음비는 면제된다. 점심은 투어 요금에 들어 있지 않아 따로 내야 하며, 무료로 걷는 조각 산책로는 한 바퀴에 한 시간을 권하는 길이다. 한 정거장에서 셋을 모두 하기는 어렵다.


와인이 목적인 일행은 시음에, 마시지 않는 동행은 산책로나 점심에 시간을 쓰는 식으로 정거장 하나에 한 가지 일만 배정하면 하루가 덜 쫓긴다.

전망대 다음에 온천, 수영복만으로는 모자란다
머레이 전망대는 포트필립만을 따라 휘어진 해안선을 내려다보는 정거장이다. 머무는 이유가 풍경 하나라서 일정에서 가장 가볍다.

온천 입장료는 요금에 들어 있지만 수영복은 포함되지 않는 필수 준비물이다. 배스하우스에서는 타월 AU$6, 가운 AU$15, 로커 AU$12를 따로 빌리고 세 가지 묶음은 AU$25(약 2만 4천 원)다. 스파 드리밍 센터에서는 타월과 가운이 기본으로 나온다. 투어에 들어 있는 온천 입장이 어느 구역인지에 따라 이 비용이 달라지므로 대여품은 예약 때 같이 확인할 항목이다. 마지막 정거장이 온천이라 젖은 수영복을 담을 비닐과 갈아입을 옷도 챙겨야 한다.


돌아오는 길은 숙소 앞, 가는 길은 집결지
귀환 때는 VIC 3000 무료 트램 존 안의 숙소 앞에 내려 주지만, 아침에는 숙소 픽업이 없고 콜린스 스트리트 191번지에 직접 모인다. 숙소가 이 구역 밖이면 드랍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최대 10명이 함께 움직이는 소그룹 일정이다.
취소는 투어 30일 전까지만 전액 환불이고, 그 뒤로는 날짜가 가까울수록 수수료가 단계적으로 오른다. 마지막 정거장이 온천이라 귀환 시각은 온천 체류에서 정해진다. 같은 날 저녁에 시각이 정해진 예약을 붙이지 않는 것이 이 일정의 마지막 조건이다.
이 글의 예약 링크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면 운영사에 수수료가 지급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