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저택과 공장을 품은, ’르 자르댕 드 베르 바이 로크’가 문 열었습니다

‘로크(Locke)’가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습니다. 영국의 아파트 호텔 브랜드 ‘로크’는 그동안 영국, 독일, 스위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프랑스의 첫 진출지점이자 17번째 호텔인 ‘르 자르댕 드 베르 바이 로크(Le Jardin De Verre by Locke)가 2025년 2월 파리 5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호텔은 두 세기를 넘나드는 시간을 품고 있습니다.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저택과 20세기 산업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죠. 여기에 더해 안뜰 정원에는 호텔의 시그니처 공간인 아트리움이 자리해 있습니다. 푸른 식물이 가득한 아트리움에서는 브런치와 디너는 물론 칵테일 바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객실은 총 11개의 타입으로 나뉩니다. 아파트 호텔답게, 모든 객실에는 주방 공간이 갖춰져 있고, 일부 객실에서는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로크의 디자인 감각을 물씬 느끼고 싶다면, 시그니처 스위트에 머물러보세요. 베고니아(Begonia)와 로제레(Roseraie)로 이름 붙은 스위트에서는 각 객실만을 위해 맞춤 제작한 가구와 빈티지 샹들리에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