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도시 탈출 서울 근교에서 1박 2일

숲속에서 경험하는 기분 좋은 환대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반, 연화도감은 사방으로 푸른 자연이 펼쳐진 양평 펜션입니다. 봄의 연둣빛 녹음부터 겨울의 흰 눈까지, 객실 통창으로 아름다운 사계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웰컴티로 준비된 국화차로 잠시 숨을 고르고, 객실 내에 마련된 반신욕탕에 앉아 따뜻한 물로 몸과 마음을 풀어보세요. 5월부터는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는데요.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고, 녹음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저녁에 야외 바비큐와 불멍이 빠질 수 없죠. 다른 여행객과 마주칠 일 없이 개별 마당에서 편히 즐길 수 있고, 숯과 그릴은 숙소에 요청하면 가져다 줍니다. 근처에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판매하는 24시간 무인 매점이 있으니, 모처럼의 긴 밤도 아쉽지 않게 보낼 수 있고요.

가족과 쉬기 좋은 공간을 찾는다면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사적공간은 넓은 거실과 주방, 두 개의 침실, 고즈넉한 정원을 갖춘 양평 풀빌라 펜션입니다. 6명까지 여유롭게 머물면서, 우리만의 공간에 온 듯 휴식에 깊이 집중할 수 있는 곳이죠. 내부는 미니멀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분위기이며, 창을 통해 주변 산세를 감상할 수 있어요. 거실에는 다도 공간이, 침실에는 자쿠지가 있어 차를 마시거나 온천을 즐기며 번잡한 마음도 한결 내려놓을 수 있죠.

실내만큼 세심하게 조성된 야외 정원에는 수영장과 바비큐 시설, 불멍 공간이 있습니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수영을 하고, 바비큐 파티도 즐겨보세요. 음식을 담을 그릇과 샴페인잔, 와인잔 등이 다양하게 있어 실내외 어디서든 근사하게 플레이팅할 수 있어요.

고유한 공간에서 보내는 나다운 휴식

서울에서 1시간 반, 인천 강화도에 자리한 스토너리는 14개의 독채 객실로 이루어진 리조트입니다. 숲과 바다 전망, 밤하늘의 별을 눈에 담으며 도시생활의 번잡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곳이죠. 돌의 고유한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곳답게, 여행객도 취향껏 쉴 수 있도록 4가지 타입의 객실을 운영하는데요. 다도와 워케이션에 특화된 룸부터 수영장이 있는 방까지, 숙박 인원도 최대 8인까지 다양해요. 객실마다 야외 마당과 화덕이 있으니, 밤에는 불을 피우고 앉아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불멍 세트를 요청하면 마시멜로와 오로라 가루도 나눠주고요.

네 개의 독채로만 구성된 리버뷰 펜션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서호재는 ‘물가 옆 밝은 집’이라는 이름 뜻처럼 가평의 홍천강 옆에 자리한 펜션입니다. 단 4개의 독채형 객실뿐인데다, 전면 통창으로 잔잔히 흐르는 강이 펼쳐져 유유자적 쉼을 보내기 제격이죠.

6월부터 운영하는 야외 수영장에서도 탁 트인 리버뷰를 즐길 수 있으니, 도시에서 경험하지 못할 전망과 여유를 모두 누려보세요. 수영장 옆에는 공용 바비큐 시설이 있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고, 요청하면 객실 테라스에서 개별로도 편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가까이 맞닿은 만큼 주변에 밝은 건물이 없어 별빛이 선명하게 보여요. 테라스에 앉아 타오르는 화롯불과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고요히 쉬어보세요.

넓은 잔디 마당을 전세내고

청정 계곡으로 알려진 녹수 계곡 바로 옆엔 가평 독채 펜션 ‘라 빌라 알바니'가 자리합니다. 가는 길엔 정겨운 시골 풍경이, 도착하면 산과 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이죠. 서로 떨어져 있는 5개의 객실 동에는 잔디가 깔린 넓은 마당, 자쿠지, 바비큐 그릴이 있어 머무는 내내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날씨가 좋다면 주방 공간의 폴딩도어를 열어 야외에서 식사하는 기분도 낼 수 있어요. 자쿠지는 꼭 이용해 보세요. 낮에는 푸른 산세를, 밤에는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자연 속 스파를 즐길 수 있거든요. 가평 대표 여행지인 '아침고요수목원'과 '쁘띠프랑스'가 차로 15분, 30분 거리에 있으니 나들이 겸 들러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