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인의 여행 트렌드, 스카이스캐너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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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인의 여행 트렌드, 스카이스캐너가 정리했습니다

2025.12.04
Skyscanner

Skyscanner

스카이스캐너가 2026년 한국인 여행 트렌드를 예측했습니다.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 여행자 2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중 한국인의 결과만 따로 분석해 총 7개의 여행 트렌드로 정리했는데요. 그 결과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앞으로의 여행은 ‘대취향의 시대’가 될 거라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 같아요.

➊ Glowmads: 글로우업 여행

뷰티 여행이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행 중 스킨케어 루틴부터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뷰티 제품 쇼핑까지! K-뷰티의 성장 뿐 아니라 뷰티 제품에 빠삭한 한국인들이 전세계로 나가고 있어요.

❷ Shelf Discovery: 마트 어택

이제 한국인들에게 현지 마트는 여행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식재료로 요리를 해먹고, 지인 선물 또한 마트에서 골라요. 일본에선 편의점, 미국이라면 트레이더조를 무조건 들러야죠!

❸ Altitude Shift: 산악 바이브

스카이스캐너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자 65%가 2026년 여름 또는 가을에 산으로 떠나는 여행을 고려하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스키 여행뿐 아니라 평온함을 찾기 위해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건데요. 이탈리아 돌로미티, 네팔 안나푸르나, 캐나다 로키산맥 등 전 세계의 산악 여행지들이 마음의 안식을 찾는 여행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❹ Bookbound: 책스케이프

책스케이프? ‘잘 모르겠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미래에 하고 싶은 여행에서, 36%가 책에 등장한 여행지를 방문하고 싶어했고, 31%는 그 지역의 유명 서점 또는 도서관 방문을, 19%는 책을 테마로 한 숙소에 머무르길 원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에디터인 저 또한 가고싶은 서점을 많이 저장해두었더라고요!

❺ Family Miles: 다세대 여행

한국인의 ‘스테디셀러 여행’은 역시 가족 여행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죠. 근데, 흥미로운 점은 답변자의 4명 중 1명이 가족 여행의 주된 이유로 비용 절감 또는 여행 비용 분담을 꼽았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도 보내고, 돈도 아끼고! 일석이조의 여행인거죠.

❻ Catching Flights and Feelings: 여.만.추 (여행에서 만남 추구)

여행지에서 낯선 이와 우연한 만남. 누구나 설레는 일일텐데요. 점점 더 많은 여행자가 온라인과 SNS 대신 여행지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고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2명 중 1명은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해, 25%는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대요.

❼ Destination Check-in: 이색 체크인

이제 질문을 다르게 던져야겠습니다. ‘어디로 떠날까?’가 아닌 ‘어떤 호텔에 가볼까?’로 말이죠. 호텔을 기준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호텔은 잠만 자는 곳이 아닌, 그 자체로 여행의 목적지가 되고 있어요. 호텔엔 멋진 건축과 디자인, 특별한 맛집, 로컬 경험과 낯선 만남까지! 다 있으니까요.

자료 제공ㅣ스카이스캐너 Travel Trand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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