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 되살아나는 자연의 봄을 제대로 만끽하기에 깊은 숲속만한 곳이 있을까요? 치악산에서부터 뻗어 나와 충주호까지 이어지는 줄기에 주론산이 솟아 있는데요. 주론산의 울창한 원시림이 감싸고 있는 분지에서 친환경 리조트 레스트리 리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내 해브나인 스파는 한국관광공사도 인정한 웰니스 시설인데요. 16,500㎡나 되는 광활한 시설에서 숲과 이어지는 야외풀을 비롯하여, 바데풀과 짐풀, 사상체질스파, 아쿠아플레이존 등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Tip!
마묵 라운지에서 거대한 통창 밖으로 숲을 바라보며 커피와 빵, 그리고 책과 함께하는 여유를 꼭 누려보세요.
레스트리 리솜(제천)
245,000원 ~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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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노야 호텔&료칸 대천
충남 보령
가장 가까운 일본으로
겨울이 물러간 바다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면, 대천의 토모노야 호텔&료칸으로 향해보세요. 토모노야 대천은 언제든지 대천해수욕장에 갈 수 있는 거리이면서도, 유명 관광지의 혼잡함으로부터는 벗어난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친구의 집’을 뜻하는 토모노야는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일본식 료칸인데요. 전 객실에 갖춘 히노키 욕조와 다다미방에서 하이볼을 마시며, 일본으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어요. 소소한 디테일까지 정성을 들인 탓에, 마치 호텔 전체가 일본 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나 촬영 스튜디오와 같아서 끊임없이 카메라를 꺼내게 됩니다.
Tip!
로비에서 여러 디자인 중 내 맘에 쏙 드는 유카타와 게다를 고를 수 있어요.
토모노야 호텔&료칸 대천
319,000원 ~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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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리조트 보령
충남 보령
발리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노을
이어서 이번에는 번잡한 공항 절차도 없이 빠르게 떠나보는 발리 여행은 어떤가요? 이국적인 정취로 가득한 발레 리조트로 들어서는 순간, 우리는 어느새 발리에 도착한 듯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발레’라는 이름도 인도네시아어로 ‘집’을 뜻해요.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로 변신하는 슬라맛 라운지는 체크인 후에도 한참을 머물게 되는데요. 시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서해 풍경의 매력을 제대로 목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어디에 있던 해가 질 때는 반드시 돌아오게 만드는, 탁 트인 야외 테라스를 품은 곳이기도 하죠. 물론, 오션뷰 프라이빗 자쿠지에 몸을 담그고 바라보는 노을도 거부하기 힘든 유혹입니다.
Tip!
말람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물찜과 빈땅 맥주를 마시며 발리 감성 그대로 느껴보세요.
발레 리조트 보령
380,000원 ~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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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빌라 아마레
충남 태안
태안의 작은 섬, 황도의 풀빌라 숙소
날씨도 계절도 상관없이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태안 황도에 있는 풀빌라 아마레를 추천해 드려요. 태안반도와 다리로 연결된 섬인 황도는 편리하게 차로 갈 수 있으면서도, 작은 섬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아담한 마을입니다. 아마레의 모든 객실에 갖춰진 실내 프라이빗 풀장의 폴딩 도어를 열면, 싱그러운 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외 풀장으로 변신해요. 33도의 따뜻한 온수에 몸을 담그고 느끼는 봄바람은 더욱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풀장이 아무리 좋아도, 잠깐이라도 나와서 정원 모닥불 앞에 앉아서 불멍에 빠져보거나 1분이면 닿는 서해 갯벌에서 숨어 있는 다양한 생명들을 관찰해 보세요. 이렇듯 아마레에서는 서해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됩니다.
Tip!
걸어서 1분이면 닿는 거리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오후 11시에 문을 닫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