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작고 귀여운 연남동 타이항 여행하기

틴하우 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투베는 비밀스럽고 고요한 분위기의 호텔입니다. 미니멀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스웨덴의 안개 낀 호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디자인 컨셉에 충실한 나머지, 미니 바와 전신 거울 등 객실 내 작은 시설까지 숨겨져 있죠. 욕실은 대리석 마감이며, 어메니티는 르 라보 제품입니다. 호텔 주변에 맛집과 카페가 많은데,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맛있는 ‘NOC 머큐리’ 카페와 미쉐린 빕구르망에 오른 고기국수집 ‘시스터 와’가 걸어서 3분 거리입니다.

빅토리아 파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파크레인 홍콩 풀만 호텔은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여유로운 공원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객실은 파크뷰, 하버뷰, 시티뷰 전망 중에 고를 수 있고, 이그제큐티브 룸에선 항구와 공원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가까운 타이항에 들러 로컬 카페를 즐기고, 밤에는 호텔 루프탑 바에 들러보세요. 27층에 있는 ‘스카이 바’는 홍콩의 화려한 야경이 잘 보이는 명소거든요.

틴하우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호텔 퍼플 홍콩은 이름에 충실한 곳입니다. 건물 외관부터 리셉션 소파와 객실 카펫, 대여용 우산과 카드 키까지 모두 보라색이죠. 디테일에 신경 쓰는 만큼 공용 공간과 객실도 매우 청결합니다. 근처 맛집이 많은데요,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싶다면 틴하우 역 근처 ‘파인 프린트’를, 힙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윈스턴 커피’를 추천합니다. 둘 다 인스타그램 핫플입니다. 3층 리셉션에 비치된 무료 커피머신에서 커피 한 잔 내려서,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것도 좋고요.

트웬티 원 휘트필드의 고층 스위트룸은 빅토리아 항구와 홍콩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꼽힙니다. 객실은 깔끔하고 실용적인 구조로, 전면 통유리를 통해 탁 트인 하버뷰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아침에 바라보는 풍경도 멋지지만, 창 너머로 반짝이는 야경이 정말 근사합니다. 한편에 작은 주방이 있어 간단히 요리도 할 수 있고요. 틴하우 역에서 8분 걸어가면 호텔에 도착하고, 타이항은 호텔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어요.

‘리걸 호텔’은 홍콩 리걸 호텔그룹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9개 지점 중 리걸 홍콩 호텔은 유럽 바로크식 스타일의 럭셔리를 보여주는 곳이죠. 일부 객실에선 탁 트인 빅토리아 항구뷰를 감상할 수 있고,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 객실에 묵을 시 4개 층에 걸쳐있는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1층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2023년에 오픈한 루프탑 야외풀이 있고요. 호텔 주변을 둘러볼 계획이라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타이항에 먼저 들르세요. 차찬텡 맛집 빙키차동, 디저트샵 쿠키 비전 등 핫플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