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ormal Pick
파도가 부서지는 바다, 시드니 본다이 비치
시드니의 가장 유명한 해변인 본다이 비치는 전 세계 여행객은 물론, 호주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바다입니다. 서퍼들이 사랑하는 파도, 드넓은 백사장, 활기 넘치는 노천카페와 펍은 물론, 그 유명한 아이스버그 수영장도 가까이 있죠. 시드니의 여름을 만끽할, 본다이 비치 근처 숙소 5곳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박지원, 윤지희
시드니 본다이 비치
Sydney Bondi Beach시드니 동부의 아이콘, 본다이 비치입니다. 본다이는 원주민 언어로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를 의미하는데, 그 이름만큼이나 시원한 파도와 드넓은 백사장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가장 핫한 비치이자 서핑의 메카로 불리며, 하루 최대 5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요. 본다이에서는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서핑 레슨부터, 남태평양 바다를 배경으로 한 본다이 아이스버그 수영장에서 수영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가을이면 세계 최대 규모 야외 조각 전시회 ‘스컬프처 바이 더 씨(Sculpture by the Sea)’가 해안가를 따라 열리죠. 낮에는 활기찬 서핑과 여유로운 산책이, 저녁이면 레스토랑과 바에서 즐기는 로컬 분위기가 기다리는 곳, 본다이 비치로 떠나보세요.

01
웨이크 업! 본다이 비치
Wake Up! Bondi Beach








비치 앞, 매일 이벤트가 열리는 호스텔
본다이 비치까지 도보 3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바다로 뛰어들 수 있는 곳에 자리한 호스텔입니다. 위치도 좋지만, 이곳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매일 열리는 소셜 활동이에요. 요가 클래스, 타코 데이, 해안 산책로 투어 등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혼자 머물더라도 하루가 꽉 찬 여행을 만들 수 있죠. 해 질 무렵에는 숙소 레스토랑 솔티스(Salty's)에서 매일 DJ 공연이 열리고요.
객실은 도미토리와 개인실 2가지 타입이 있으며, 블루 톤 인테리어로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공용 공간으로 주방, 세탁실, 라운지가 있고, 루프탑에선 탁 트인 본다이 비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면 루프탑 바비큐 파티가 열리니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참석해 보세요.
Tip!
서핑 좋아하시나요? 숙소에서 서핑보드를 무료로 대여해 줘요!

웨이크 업! 본다이 비치 - 호스텔
125,066원 ~ 170,965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2
QT 본다이
QT Bondi







호텔이 가이드 해주는 본다이 비치 라이프
‘QT’는 특색 있는 로컬 경험을 제안하는 호주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입니다. 본다이 비치까지 걸어서 5분, 파스텔톤과 곡선형 목재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QT 본다이는 해변의 여유로운 감성이 흐르는 곳이에요. 이곳은 다른 지점과 달리 내부에 레스토랑과 바가 없습니다. 대신 근처 매장을 다양하게 추천하며 동네의 매력을 느껴보길 권하고 있죠.
화덕 피자로 유명한 다 오라지오(Da Orazio),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내려주는 스키틀 레인(Skittle Lane) 모두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추천 가게입니다. 토요일에는 맞은편 건물에서 ‘본다이 파머스 마켓’이 열린대요! 호텔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주니 조금 먼 거리도 가볼 만하고요. 객실에서 느긋하고 쉬고 싶다면, 1층 마트에 들러 음식을 사 오거나 주방에서 간단히 요리해 보세요.
Tip!
도보 10분 거리에 서핑 스쿨로 유명한 렛츠고서핑(Lets Go Surfing)이 있어요. 초보자도 안전하게 배울 수 있고, 서핑에 필요한 장비도 모두 대여해 주니 관심 있다면 예약해 보세요.

QT 본디
234,135원 ~ 517,213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3
호텔 라베시스
Hotel Ravesis







100년 넘은 건물에 자리한 본다이 비치뷰 호텔
숙소에서도 오션뷰를 즐기고 싶다면, 본다이 비치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호텔 라베시스를 추천할게요. 대부분의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특히 바다 정면(Beach Front) 객실을 예약하면 침실에서 탁 트인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건, 이곳이 1914년에 지어진 식료품점 건물이라는 점입니다. 독특한 아치형 창문에서 과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본다이 비치의 아이콘이자, 오션뷰 레스토랑과 바가 있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특히 저녁이면 퍼블릭 바(Public Bar)에서 매일 DJ 파티가 열립니다. 해변과 거리 풍경을 감상하며 칵테일과 음악을 즐기는 밤이라니, 기대되지 않나요? 참, 해수 풀로 유명한 ‘아이스버그 수영장’이 도보 7분 거리로 가까워요. 해변과 수영장, 어디든 편히 즐겨보세요.
Tip!
볼캡과 티셔츠, 엽서, 키링 등 기념품으로 좋은 호텔 굿즈를 판매해요. 리셉션에서 구매 가능!

호텔 라베시스
205,861원 ~ 324,510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4
lyf 본다이 정션 시드니
lyf Bondi Junction Sydney






시드니 중심가에서 살아보기
‘라이프(lyf)’는 공유 주방과 라운지, 코워킹 스페이스 등 개인 여행객과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공용 공간이 잘 갖춰져 있는 코리빙 호텔 브랜드입니다. 전 세계 30개가 넘는 지점이 있고, 그중 lyf 본다이 정션 시드니는 2025년 4월에 오픈한 신규 지점이에요. 본다이 비치까지 버스로 10분. 해변을 가까이 즐기면서도, 대중교통과 대형 쇼핑몰 등 도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죠.
이곳에 머문다면 레스토랑 보니벨(Bonnibel), 공유 주방, 커뮤니티 공간을 다양하게 이용해 보세요. 어쩌면 마주친 사람들과 본다이 비치를 함께 갈 만큼 친해질지 모르니까요. 객실에는 전자레인지와 냉장고가, 일부 층엔 정수 시설이 있습니다. 세탁 시설과 피트니스센터까지, 긴 여행에도 걱정 없이 머물 수 있을 거예요.
Tip!
호텔 추천 맛집인 아사이 볼 전문점 블레스드 보울(Blessed Bowls), 한식 스타일 샐러드 볼 가게 모고 모고(Mogo Mogo)가 근처에 있어요. 레코드를 좋아한다면, 본다이 레코즈(Bondi Records) 숍에도 들러 보세요.

lyf 본다이 정션 시드니
157,838원 ~ 405,869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5
리틀 드리프터 본다이 비치
Little Drifter Bondi Beach







여행의 거리를 좁혀주는 신상 호스텔
‘리틀 드리프터'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7개 지점을 둔 호스텔 브랜드입니다. 최근 리브랜딩을 거쳐 빠르게 확장 중인 곳으로, 대부분 여행 거점에 위치해 있어요. 2025년 봄에 문을 연 본다이 비치 지점은 해변까지 걸어서 5분, 바다를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본다이 비치의 명소 ‘아이스버그 수영장‘과 ‘본다이-쿠지 비치 산책로’도 가까우니, 이곳에 머문다면 여행을 한결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죠.
로컬 맛집이 모여있는 ’본다이 로드’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요. 본다이 로드 씨푸드(Bondi Road Seafoods)를 지나가게 된다면, 피시앤칩스가 유명하니 꼭 맛보고 오세요. 공용 주방과 다이닝 룸은 이곳의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합니다. 다른 여행객들과 식사를 하고 이야길 나누며 낯선 즐거움을 경험해 보세요.
Tip!
요가 클래스, 영화 상영회, 디너 파티 등 크고 작은 소셜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에요.

리틀 드리프터 본다이 비치
94,227원 ~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자료 제공ㅣ리틀 드리프터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