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ormal Pick
특별한 장소와 그 이야기, 하얏트의 호텔 컬렉션
‘디 언바운드 컬렉션’은 특별한 장소와 독특한 이야기를 품은 호텔로 구성된 하얏트 그룹의 호텔 컬렉션입니다. 경이로운 풍경과 하나된 건축물, 역사적 유적지에 자리잡은 부티크 호텔 등이 그 주인공이죠. 하얏트가 엄선한 전 세계 호텔 중 5곳을 골랐습니다.
Edited by 박지원
01
라 삼브라 호텔 GL, 안달루시아
La Zambra Hotel GL





스페인의 남부 지방 안달루시아에는 흰색 외벽 주택이 가득 모여있는 마을 미하스가 있습니다. 라 삼브라 리조트는 이곳 언덕에 자리한 럭셔리 호텔로, 1989년부터 왕실과 유명 인사를 비롯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해 왔죠. 온전한 휴식을 돕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호텔 디자인은 안달루시아 민속춤인 플라멩코 삼브라(Zambra)의 정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객실에는 골프 코스나 정원,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햇빛이 좋은 날엔 야외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엔 호텔 레스토랑 ‘팔미토’에서 지중해식 요리를 즐겨보세요.
Tip!
코스타 델 솔 지역에서 가장 큰 스파가 있는 곳이에요.

라 잠브라 리조트 미하스 - 마르베야,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480,259원 ~ 691,625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2
코뮨 바이 더 그레이트 월, 베이징
Commune by the Great Wall







코뮨 바이 더 그레이트 월은 만리장성 가까이에 자리한 호텔입니다. 우리나라의 승효상 건축가를 포함해 아시아 건축가 12명이 지은 36개의 빌라로 구성돼 있죠. 캔틸레버 하우스, 뱀부, 포레스트 하우스 등 객실 특성을 반영한 이름을 갖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탁 트인 수이산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 코뮨 키친에선 만리장성을 바라보며 중국의 정통 북부 요리를 즐길 수 있고요. 별관의 ‘키즈 코뮌’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영화 감상과 별 관찰,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Tip!
2002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호텔이에요.

코뮨 바이 더 그레이트 월, 인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246,745원 ~ 335,822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3
디 엘리자 제인, 뉴올리언스
The Eliza Jane








미국의 파리로 불리는 뉴올리언스, 그곳에서도 재즈의 중심지인 프렌치 쿼터 근처에 자리한 호텔입니다. 호텔 건물은 한때 인쇄소이자 칵테일 비터 공장이었다고 합니다. 호텔 곳곳에서 과거의 역사와 흔적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어요. 1층 정원에는 과거 건물의 흔적이 남아있고, 매주 현지 연주자들의 재즈 공연이 열리는 공간의 이름은 ‘프레스룸’이죠. 도보 15분 거리에는 뉴올리언스 재즈의 성지로 불리는 ‘프리저베이션 홀’이 있습니다. 1862년부터 영업해온 카페 뒤 몽드도 그 옆에 있어요.
Tip!
3~5월은 가재 시즌! 이 때가 되면 호텔 브라세리에서 가재 요리 다이닝을 열어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된대요.

디 엘리자 제인 -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142,612원 ~ 344,854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4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 일본
Fuji Speedway Hotel






모터스포츠 경기가 펼쳐지는 후지 스피드웨이 레이스 서킷 옆에 자리한 호텔입니다. 객실에서 서킷을 볼 수 있는 건 물론, 호텔 투숙객이라면 스피드웨이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죠. 서킷 체험을 신청하면, 레이싱 코스를 3바퀴 주행할 수 있고요. 호텔 1층과 2층에는 모터스포츠 박물관이, 체육관에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도 있습니다. 모터스포츠도 체험도 좋지만 이곳에 왔다면 일본의 명산인 후지산 전경도 즐겨야겠죠. 한편이 개방된 오미카 온천탕에 앉아 아름다운 후지산을 감상해 보세요.
Tip!
객실은 서킷 전망과 후지산 전망으로 나뉘어요!

후지 스피드웨이 호텔 -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266,697원 ~ 527,428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5
호텔 라이센, 스톡홀름
Hotel Reisen






스톡홀름 해안가에 자리한 라이센 호텔 건물의 역사는 16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양한 용도로 쓰이던 이곳이 숙소 모습을 갖춘 건 1750년대로, 유럽 시인들의 카페 겸 숙소로 이용되면서부터라고 해요. 노벨상 수상자 조셉 브로드스키가 시 초안을 작성하고, 스웨덴의 유명 시인 칼 벨만이 시 낭송을 하던 곳이었다고 하니 재미있죠. 호텔은 2020년 새 단장해 지금 모습이 되었어요. 1690년대 벽돌 벽이 남아있는 곳부터, 스톡홀름 바다가 보이는 곳까지 12개의 다양한 객실 타입이 있습니다.
Tip!
지하에는 1690년대에 지어진 벽돌 천장으로 된 호텔 스파가 있어요.

오텔 라이센 인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
350,808원 ~ 776,881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