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람들의 겨울 휴양지, 밴프의 로지 숙소

로지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숙소입니다. 객실 한편에 놓인 벽난로와 높이 솟은 천장은 숲속 오두막을 떠오르게 하죠. 다운타운에서 떨어진 숲에 자리한 덕에 조용히 로키산맥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운이 좋으면 지나가는 야생동물도 볼 수 있고요. 호텔 내 레스토랑 ‘더 프로우’에서는 바이슨 버거, 사슴고기 카르파치오 등 로키산맥에서 공수한 재료로 만든 로컬 음식을 선보입니다. 특별한 식사를 경험하고 싶다면 방문해 보세요.

큼직한 야외 온수풀(Hot Tub)이 특징인 숙소입니다. 하얀 설산과 진녹색 침엽수가 펼쳐진 장관 속에서 온천을 즐기는 걸 상상해 보세요.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밤 온천을 즐기거나, 온수풀 옆 건식 사우나를 이용해도 좋죠. 객실 안에 있는 벽난로에는 직접 장작을 태울 수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 장작을 나눠주는데, 부족하면 로비에서 더 가져오면 됩니다. 객실 내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레지던트형 숙소인 것도 장점이에요. 미리 장을 봐서 캐나다 식재료로 요리를 해 먹는 것도 좋겠네요.

브루스터즈 마운틴 로지는 한 세기 전 밴프에 정착한 브루스터 가문이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밴프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으로 1990년에 이곳을 지었다고 해요. 현재 브루스터 6세대가 숙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나무로 만든 가구와 펜들턴 담요로 장식된 객실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해 시내를 구경하기 좋아요. 호텔 바로 옆에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툴룰루스’와 크리스마스 기념품 가게인 ’더 스피릿 오브 크리스마스’가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들러보세요.

투숙객 전용 혜택이 많은 숙소입니다. 밴프 주변의 명소인 ‘밴프 곤돌라’와 ‘어퍼 핫스프링스’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에 들르는 대중교통(Roam Transit)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숙소와 제휴된 주변 레스토랑, 펍, 상점에서 객실 키를 보여주면 할인도 받을 수 있죠. 숙소 시설과 객실이 쾌적하고 깨끗한 편이며, 일부 객실에 벽난로가 있습니다. 옥상의 야외 자쿠지에서 거대한 설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도 있어요. 실내 수영장과 마사지 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밴프에서 7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숙소입니다. 더글러스 퍼 리조트 앤드 샬레는 1946년에 작은 방갈로로 지어진 뒤, 여러 번의 증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세월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빈티지한 무드가 매력적이죠. 객실에 조리기구와 식기가 갖춰진 레지던스형 숙소이고, 실내 수영장에 워터슬라이드가 있어서 가족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객실마다 벽난로와 장작이 있어요. 타들어가는 장작 소리를 들으며 저녁을 즐긴다면 근사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