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호텔 ‘카펠라’가 구마 겐고와 함께 교토의 문을 두드립니다

아만, 원앤온리와 함께 세계 3대 호텔로 꼽히는 카펠라가 일본에 진출합니다. 첫 도시는 교토. 카펠라 교토의 설계는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구마 겐고’가 맡았습니다. 위치는 교토의 미야가와초 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며, 일본의 예술작품과 유물을 큐레이션하여 교토의 문화와 예술적 정수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4층 규모에 92개의 객실로 구성되며, 2025년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빌 벤슬리(카펠라 발리, 카펠라 하노이), 노먼 포스터(카펠라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건축 거장과의 협업을 통해 남다른 호텔 디자인을 보여주는 카펠라인 만큼, 구마 겐고와 함께 작업할 카펠라 교토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불어 카펠라는 교토 뿐 아니라 강원도 양양, 마카오, 타이페이 등 9개의 신규 호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펠라 양양의 경우 티에리 분(카펠라 싱가포르)이 설계를 맡았으며, 국내 최초 6성급 비치 리조트로 시작부터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아쉽지만 2022년 착공식 이후 공사 진행이 미진한 상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