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핫한 휴양지 일본 최남단 섬, 이시가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공항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이시가키 힐스는 이름처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 이시가키 숙소입니다. 단 두 동만 운영하는 럭셔리 빌라인 이곳은 휴식이 중요한 이시가키 여행자들에게 최적인 곳이에요.

객실로 들어서면 목재 보와 기둥이 받치고 있는 편안한 인테리어와 높은 천정고의 거실이 반깁니다. 그리고 너른 앞마당으로 완전히 개방되는 통창과 펼쳐진 바다 풍경이 아름다워요. 거기에 더해 온수 인피니티풀과 자쿠지, 욕조, BBQ장, 스카이덱, 탁구장 등 머물고 싶은 이유는 백만 가지나 된답니다. 넉넉한 사이즈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이시가키로 가족여행을 준비한다면, 이곳을 추천해요.

야에야마 열대우림을 품은 프라이빗 풀빌라

유산디는 산호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 6,000평 대지에 자리한 숙소입니다. 정갈하고 모던한 외관과 보헤미안적인 차분한 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은 곳인데요. 이는 도쿄 오모테산도의 ‘BOSS’ 빌딩과 대만의 일월담 방문객센터 등으로 유명한 건축가 ‘단 노리히코’의 작품이기 때문이죠.

유산디의 럭셔리한 빌라 다섯 동 가운데 네 동은 2인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평화롭고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에 집중할 수 있어요. 독립된 넓은 패티오에는 프라이빗 풀장, 정자, 데이베드, 그리고 노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바다와 가까운 전망대도 있습니다. 바다와 더 가까워지고 싶을 땐, 정글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보세요. 이시가키의 천연 동굴 ‘블루 케이브’를 품은 프라이빗 해변이 반겨줄 거예요.

스노클링의 성지 ‘요네하라 해변’ 숙소

빌라 엘 시엘로 이시가키는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낮은 자세로 야자수 숲속에 폭 안겨 있어요. 들어서면 감춰져 있던 넓은 부지가 드러나고, 여유로운 거실이 있는 실내를 지나 프라이빗 풀장이 있는 패티오가 바다를 향해 활짝 열려 있습니다. 빌라 엘 시엘로는 단 2동의 럭셔리 빌라만 운영하고 있는데요.

‘루나(Luna)’ 동에서는 최대 6인까지, ‘쏠(Sol)’ 동은 10인까지 가능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숙소입니다. 풀장에 몸을 담그고 바라보는 바다와 해변가 풍경도 아름답고, 걸어서 1분 내로 내려갈 수 있는 요네하로 해변에서 바닷물로 발을 적셔 보는 것도 이곳만의 특권입니다.

류큐 왕국과 모더니즘의 만남

데이고 이시가키는 새로운 숙소 문화를 가꾸고 있는 90년대생 젊은 디자이너, 아티스트, 사업가가 주축인 ‘라이블스 그룹'이 2022년 문을 연 곳입니다. 류큐 전통 양식인 평가옥을 현대적으로 리노베이션했으며, 오키나와의 전통 건축 재료인 ‘쿠차'라는 진흙을 활용해 건축되었죠. ‘데이고'라는 이름 또한 ‘진흙을 즐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데이고는 이시가키 시내의 한적한 주거지에 자리 잡은 독채숙소예요. 이시가키의 천혜의 자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한 곳에 머물며 숙소의 가구와 건축을 여유롭게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는 곳입니다. 류큐 왕국과 일본의 전통을 결합하여 모던하게 해석한 건축과 인테리어는, 데이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명을 전합니다. 최소한의 조명으로 필요한 곳에만 집중하는 은은한 빛은 진정한 의미의 휴식이 무엇인지를 말없이 설명해 줍니다.

주변 섬들까지, 모두 올 인클루시브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Third Place’는 이시가키의 올 인클루시브 호텔입니다. 덴마크 샌드위치 ‘스뫼레브뢰드(Smørrebrød)’를 비롯한 오키나와 현지 식재료로 가득 채운 아침 뷔페, 3가지로 마련된 점심 세트, 그리고 다양하고 특별한 별미들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저녁까지 모두 포함이라는 뜻이죠. 일출도 일몰도 모두 담을 수 있는 루프탑 테라스도 잊지 마세요. 안주는 물론 써드만의 인퓨전 칵테일 ‘@THIRD’을 포함한 주류와 다양한 음료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