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ormal Pick
조용한 숲속에서 가을 온천 일본 조잔케이 숙소
삿포로에서 버스 타고 1시간. 홋카이도 조잔케이는 산으로 둘러싸인 아주 조용한 온천마을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먼저 가을이 찾아오는 작은 마을에는 단풍뷰와 함께 프라이빗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숙소가 많아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조잔케이 숙소 5곳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고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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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 조잔케이 온센 카쇼교엔
Oku Jozankei Onsen Kashogyoen





1989년 일본 전통 료칸으로 처음 문을 연 후, 2018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단장한 이곳은 웰니스 여행을 즐기는 현지인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어요. 객실은 오직 23개뿐이고 모두 숲을 바라보고 있는 스위트룸이죠. 독립된 거실과 침실, 숲을 마주할 수 있는 프라이빗 온천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시코쓰토야 국립공원에 자리하여, 3천 평이 넘는 광활한 정원을 갖춘 것도 이 숙소의 자랑이에요.
Tip!
3대 미용 온천으로 꼽히는 ‘우스베츠 온천’을 사용하는 조잔케이 유일한 숙소입니다.

오키조 산케이온센 카쇼교엔
779,512원 ~ 832,396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2
쿠리야 스이잔
Kuriya Suizan


‘쿠리야’는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숙소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음식에 진심인 료칸으로, 모든 투숙객은 아침과 저녁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가이세키는 홋카이도 제철 요리가 코스로 제공됩니다. 온천 시설은 편백 대욕장, 석조 노천탕, 그리고 객실의 프라이빗 탕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Tip!
2층 라운지에서 전통 사케와 안주를 무료로 즐기세요.

구리야스이잔
592,494원 ~ 644,128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3
샬레 아이비 조잔케이
Chalet Ivy Jozankei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공기와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온천에서 몸의 긴장을 푸는 시간, 가을에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가 아닐까요. 샬레 아이비 조잔케이는 2019년 문을 연 곳이라 모든 시설이 깨끗해요. 모든 객실은 미네랄이 풍부한 개인 온천탕이 있고, 다다미 형태입니다. 오직 투숙객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된 라운지 & 바에서 일본 위스키와 함께 조잔케이의 음식도 맛보는 것도 추천해요.
Tip!
전 세계의 작고 개성 강한 호텔만 모아서 구성하는 ‘스몰 럭셔리 호텔’에 선정된 숙소입니다.

샬레 아이비 조잔케이
1,146,143원 ~ 1,485,981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4
하나모미지
Hanamomiji





12층의 노천탕에서 국립공원과 조잔케이 계곡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노천탕을 포함한 대욕장은 조잔케이의 천연 온천수 세 종류를 섞어 사용하고, 총 3곳을 운영하고 있어서 언제나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빌려주는 유카타를 입고 동네 산책을 다녀오세요. 산책하면서 동네의 크고 작은 공원에서 무료로 온천 족욕을 즐길 수 있어요.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고 저녁 산책을 하는 것이 온천마을의 문화래요.
Tip!
객실에서 가볍게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구워 먹는 모찌를 준비해 줘요.

하나모미지
384,612원 ~ 461,533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05
그랜드 블리스센 호텔
Grand Blissen Hotel



객실의 파노라마 창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숙소입니다. 프라이빗 욕조에서는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와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이곳은 친환경에 진심인 호텔인데요. 이미 사용한 온천수를 재활용하여 열원으로 쓰는 난방 시스템을 구축했고, 쉽게 버려지는 일회용품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재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 어메니티를 구입할 수 있어요.
Tip!
미리 예약하면, 삿포로와 숙소를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그랜드 블리센 호텔 조잔케이
535,187원 ~ 628,264원
최저가룸 지난 2개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