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키어들의 성지, 일본 니세코 스키여행

넓은 대지 위에 단 6채의 숙소만 운영되는, 복층형 독채 리조트입니다. 1층은 침실과 욕실, 2층은 거실과 주방으로 나눠져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는 전면 통창 때문입니다. 아침에 커튼을 열면 눈앞에 자작나무 숲이 펼쳐지고, 멀리 요테이산이 보입니다. 겨울이면 눈으로 뒤덮힌 니세코의 자연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요. 조식은 메인 로비 옆에 있는 호텔 레스토랑인 ‘울티모’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로 제공되는데, 메인으론 계란 요리가, 디저트론 홋카이도 시그니처인 유제품이 다양하게 나온다고 해요.

그랜드 히라후 스키장까지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호텔입니다. 그랜드 히라후는 니세코 스키장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코스가 다양하고 키즈 스쿨이 있어 상급자부터 가족 단위까지 많이 찾는 스키장이에요. 성수기가 되면 예약이 힘들고 가격이 높아지는 주변 호텔 중에서 미드타운 니세코는 비교적 저렴하게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호텔 입구 앞에 그랜드 히라후 웰컴센터와 하나조노 스키장 등을 거치는 순환형 무료 셔틀버스가 정차해서 편하게 스키장을 오고 갈 수 있어요. 시설이 깨끗하고, 룸컨디션도 좋습니다. 일부 객실에선 요테이산이 보인다고 해요.

힐튼 니세코 빌리지는 많은 스키어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니세코 빌리지 스키장 리프트와 직접 연결돼 있어 스키 인아웃이 가능한데다, 호텔 안에 온천이 있거든요. 스키를 즐기고 돌아오면 1층 천연 온천탕과 노천탕에서 따뜻하게 몸을 풀 수 있죠. 노천탕 앞으론 큰 연못과 들판이 펼쳐져 있고, 멀리 요테이산의 아름다운 설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휴식하고 싶다면 전용 온천탕이 있는 스위트룸을 예약하세요. 조식은 2층 레스토랑에서 뷔페로 제공되는데, 후기가 좋아요.

안누푸리와 모이와 스키장 근처에 위치한 숙소로, 매일 스키장까지 무료 순환 셔틀을 운행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재미있게도 뉴욕의 유명 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어요. 객실부터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작품이 전시돼 있어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죠. 숲속 별장처럼 아늑하게 꾸며진 객실에서도 호텔 주인의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 경관이 근사하다고 해요. 2층 레스토랑에서는 요테이산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고, 홋카이도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스키를 탄 뒤 휴식하기 좋은 호텔을 소개합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리조트 그룹인 츠루가가 운영하는 료칸 호텔이에요. 니세코 온천 중의 하나인 콘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객실에서 즐기는 노천탕이 특히 유명한데,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덕에 겨울이면 눈 쌓인 숲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온천탕이 없는 객실을 예약해도 괜찮습니다. 공용 대중탕이 낮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운영하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설경도 근사하거든요. 1층 라운지도 이용해 보세요. 중앙에 벽난로가 있고, 클래식과 재즈가 흘러나옵니다. 빈백에 앉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