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문화의 중심, 하케셔 마르크트

하케셔 회페

1906년 문을 연 하케셔 회페는 아르누보 스타일의 외관과 감각적인 숍들이 모여 이루는 독특한 감성으로 유명한 상업 단지입니다. 카페, 레스토랑, 빈티지숍, 영화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발견할 수 있어요. 단지 자체는 크지 않지만, 하루 종일 놀아도 질리지 않을만큼 흥미로운 공간이 많은 곳입니다.

카페 시네마

정돈된 느낌의 안뜰에서 바깥 거리로 나오면 ‘카페 시네마’가 있습니다. 1950년대 고전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내부와 2000년대 그래피티 스타일의 외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독보적인 무드의 카페 겸 펍입니다. 베를린에서 가장 개성 강한 베를리너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케셔 회페 키노

독일과 유럽의 예술 영화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관입니다. 상영하는 영화는 물론 영화관 자체로도 베를린의 시네필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하케셔 회페의 건축적 특징을 살리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마감해 영화관 자체도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됩니다.

암펠만 숍

암펠만의 ‘암펠(AMPEL)’은 신호등, ‘만(MANN)’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보행자 신호등에 그려진 아이콘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모자를 쓴 귀여운 형태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베를린을 대표하는 마스코트가 되었어요. 베를린 여행을 기념할 특별한 기념품을 찾는다면 빼놓아선 안 될 장소입니다.

두 유 리드 미

디자인, 미술, 사진, 건축을 다룬 2,000여 권의 책을 세련된 감각으로 선별해 한 곳에 모아둔 큐레이션 서점입니다.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들러보기를 권합니다. 가볍고 튼튼해 여러 권의 책을 넣어도 걱정 없는 에코백도 베를린 여행 기념품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