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자연에서 리트릿, 우붓의 요가 숙소들

울창한 숲 속에 있는 이곳은 조용한 안식처라는 철학을 성심껏 실천하고 있는 숙소입니다. 투숙객의 휴식과 재충전에 진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매주 화요일 아침엔 무료 요가 클래스를 열어요. 요가가 열리는 옥상 파빌리온은 탁 트인 정글뷰가 매력적입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열대우림도 좋지만 요가를 하며 감상하는 건 또 다른 경험이죠. 추가 요금을 내면 개인 레슨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이곳의 조식은 이용객들이 장점으로 꼽는 서비스 중 하나인데요. 브렉퍼스트 라는 명칭이지만 23시 전이면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색이 바뀌는 하늘 아래에서 요가해 본 경험이 있나요? 아누마나 우붓 발리는 매일 동이 트고 지는 시간에 선라이즈 요가와 선셋 요가를 진행합니다.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내 몸에 집중하다 보면 소란스런 마음이 고요해지는 걸 느끼게 될 거예요. 요가 레슨은 호텔 로비에서 신청할 수 있고, 두 명 이상일 때 진행됩니다. 낮에는 야외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합니다. 선베드에 가만히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도 이곳을 잘 이용하는 방법이죠. 몽키 포레스트가 가까이 있다 보니 숙소에 출몰하는 원숭이들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2023년 1월에 오픈한 신상 호텔입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잎이 무성한 열대식물이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기고, 뒤이어 우드와 라탄으로 꾸며진 객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숙소 중앙에 있는 야외 수영장은 꼭 이용해 보세요. 초록빛 녹음에 둘러싸여 즐기는 수영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니까요. 수영장 옆에 위치한 파티오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무료 요가 수업이 진행됩니다. 요가가 처음이어도 괜찮아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되거든요. 요가 후 1층 식당에서 바로 아침 식사를 즐기는 걸 추천합니다. 조식은 뷔페식이고 특히 열대과일 종류가 다채롭다고 해요.

푸른 논밭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자연친화적인 우붓의 특색이 짙은 호텔입니다. 15개뿐인 객실은 모두 에스닉한 분위기를 자랑하죠. 요리 강습, 허브 제품 만들기 등 투숙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는데, 요가 수업은 숲 속 오두막에서 진행됩니다. 소규모 수업이라 좀 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하나된 듯한 특별한 기분을 경험해 보세요. 야외 수영장이 크진 않지만, 프라이빗한 리조트인 만큼 우붓의 다른 숙소에 비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붓의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가격 대비 룸 컨디션이 좋고 방과 테라스 모두 넓은 편이라 오래 머물기 좋죠. 메인 스트리트에 있어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는데 밖은 번화하지만 숙소 안은 온전한 쉼을 실천하는데 부족함 없어요. 월요일 아침과 목요일 오후, 매주 두 번의 무료 요가 수업이 진행되는데 동작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습니다. 요가 수련에 더욱 정진하고 싶다면, 우붓의 유명 요가원인 '요가반(The Yoga barn)’을 추천합니다. 우붓 빌리지 호텔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거든요. 조식은 야외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제공됩니다. 한 쪽이 오픈된 공간이라 아침 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