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명동에 가야하는 이유

관광지로만 여겨졌던 명동에서 살아보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명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디어스’는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코리빙 브랜드입니다. ‘일상을 여행처럼’이라는 컨셉답게 호텔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방과 라운지 등 공용 공간이 잘 구성돼 있어요. 체크인 시 화장품 샘플을 무료로 제공하고, 객실에는 업무용 데스크와 냉장고,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창이 큰 편이어서 남산뷰나 명동 도심뷰를 즐기기도 좋아요. 호텔과 별개로 운영되는 유료 공간이지만, 14~15층에 있는 루프탑 소셜다이브에선 책을 꺼내읽거나 비치된 헤드셋으로 음악을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명동거리를 즐기고 호텔로 돌아와 프라이빗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롯데호텔 계열의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명동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 뒷편으로 명동성당이, 코너를 돌면 명동거리가 펼쳐지죠. 남산과 가까운 편이라 21층 루프탑 레스토랑 ‘플로팅’에 가면 남산타워와 함께 화려한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와인바로도 운영하니 야경을 바라보며 한잔하는 것도 분위기 있을 겁니다.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이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할게요. 객실은 옐로우 컬러를 활용해 깔끔하고 아늑하게 인테리어 돼있어요. 시티뷰와 남산타워 전망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명동에는 헤리티지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국내 5성급 호텔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웨스틴 조선 서울은 1914년에 개관해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련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로 꼽히죠. 객실에선 웨스틴 호텔의 시그니처 ‘헤븐리 베드’를 만날 수 있고, 조식은 서울 3대 호텔 뷔페로 꼽히는 ‘아리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미국식 레스토랑인 ‘나인스 게이츠’는 30년이 넘은 커틀러리를 아직도 반짝거리는 상태로 서비스한다고 하니, 하룻밤 머무는 것만으로도 호텔의 가치를 느끼기 충분하죠. 특별한 명동 여행을 만들고 싶다면 이그제큐티브룸을 추천합니다. 객실 퀄리티는 물론 이브닝 칵테일과 해피아워 등 라운지 서비스가 뛰어나요.

2022년에 오픈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의 호텔로, 명동역 근처 호텔 중에서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한 건물에 ‘목시 호텔’과 ‘르메르디앙’이 듀얼 브랜드로 운영되는데, 9층부터 최상층까지 객실까지 르메르디앙 명동이 운영합니다. 15층 수영장은 르메르디앙 투숙객 전용으로, 통유리창으로 명동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겨울에는 온수풀로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클럽 룸 이상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는 클럽 라운지의 이브닝 오르되브르에 대한 후기도 좋습니다. 파스타와 연어 등 푸드 메뉴부터,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까지 다양하게 나온다고 해요.

국내 최대 규모 타이틀로 떠들썩했던 명동 애플스토어, 그 건물에 있는 호텔입니다. 9층부터 18층이 호텔로 운영되고 있고, 2021년 오픈한 곳답게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평이 많아요. 맞은편에 백화점이 모여있어 쇼핑하기 편리한 것도 이곳의 장점이죠. 특히 연말이면 백화점 외관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뒤덮히니 가서 구경하는 즐거움도 있을 겁니다. 시티뷰를 즐기고 싶다면 슈피리어 트윈이나 스위트룸을 예약하세요. 통창을 통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