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좋은 가게가 가득한 강릉 교동

오어즈

계단을 올라 2층 미닫이문을 밀면 초록과 파랑의 공간이 열립니다. 솔숲을 닮은 진한 초록색과 바다를 닮은 밝은 하늘색의 청량한 색감으로 강릉의 자연을 그려낸 아트 포스터와 엽서부터 강릉 여행에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 잔잔하게 일상에 녹아들 기념품까지 원하는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슬로우슬로우담담

강릉의 산과 밭을 닮은 도자기를 빚고 굽는 공방 겸 쇼룸입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형태의 진녹색 그릇은 산을, 표면이 거친 다갈색 접시는 밭을 연상하게 해요. 여행자를 위한 기념품으로는 동글동글 한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알감자잔’과 수저받침, 문진으로도 활용 가능한 ‘강릉의 작은 조각들’을 추천합니다.

한낮의 바다

서정적인 이름처럼,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과 에세이를 소개하는 책방입니다. 천천히 서가를 둘러보고 조심스럽게 책을 펼쳐보면서 종이책이 주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에요. 혼자 온 여행이라면, 직접 말린 꽃과 손글씨로 정성스레 포장한 블라인드 북을 나에게 선물하는 것 어떨까요?

사유의 공간

뻔한 기념품 말고 스토리가 있는 무언가를 갖고 싶다면 빈티지 소품은 어떤가요? 사유의 공간은 오랜 시간이 쌓인 물건들이 소중히 데려가줄 당신을 기다리는 아담한 빈티지샵입니다. 섬세하게 놓인 유리 그릇과 작고 예쁜 트링킷, 빛바랜 오브제의 테두리에 오후의 햇빛이 반짝이는 순간,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해질 거에요.

이발소

강릉 소품샵 ‘Gen Z 감성 원픽’을 꼽는다면? 바로 여기, 이발소입니다. 키링, 그립톡, 에어팟 케이스, 티셔츠 등 일상을 함께하는 소소한 소품들이 재기발랄한 컨셉과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거에요. 강릉을 찾아온 크리에이터들이 바다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리미티드 스페셜 굿즈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