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중 하룻밤 묵은 숙소입니다. 숙세페 쿠폰을 사용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가격 대비 만족도는 꽤 괜찮았어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스타일러가 있었다는 점이에요. 여행 중에는 옷을 세탁하고 말리는 게 생각보다 귀찮은 일인데, 스타일러 덕분에 땀에 젖은 운동복을 깔끔하게 말릴 수 있었어요. 다음 날 상쾌한 컨디션으로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좋았어요. 숙소 근처에는 닭갈비 골목이 있어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도 편리했고,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라 더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부 무인 운영되는 느낌이 있었고, 라면이나 커피 같은 간단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것 같았지만, 직접 이용해보진 않았어요.<br/> 다만 시설은 다소 오래된 편이고, 실내에서 흡연이 가능한 구조라 비흡연자라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환기에 민감한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br/> 짧게 머물며 컨디션 회복하기에 좋은 숙소였고, 특히 자전거 여행 중이라면 스타일러의 존재가 큰 장점이 될 것 같아요.

제주도에 놀러 가면 여유로운 일정으로 묵고 싶은 숙소입니다. 마당에서 조용하고 푸르른 주변 경치도 바라보고, 눈만 돌려도 보이는 낮은 돌담들을 즐기면 제주도에 있다는 느낌을 듬뿍 받을 것 같아요! 식당, 상가들과는 살짝 떨어져 있지만 그 덕분에 조용하고 탁 트인 전경의 한가운데에서 휴식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넓은 들판을 내 집 마당처럼 누리다, 해가 지면 노을이 흩뿌려지는 걸 구경하고 싶어요. 🌿🌅

보통 여름 휴가를 계획 할 때 극한의 코스를 짜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조금 쉬면서 보내는 여행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떠난 베트남이였습니다. 리조트 내에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스파, 짐, 바, 레스토랑 등 지루하지 않으면서 충분히 여름을 즐길만한 요소가 가득했고 넓은 리조트 공간을 잘 꾸며 놓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였습니다. 새로 생긴 호텔동이 상대적으로 시설이 더 좋지만 잘 꾸며놓은 경관과 선베드에서 즐기는 휴식을 생각한다면 빌라동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